영화 악질경찰 결말 후기 세월호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 송영창 주연, 이정범 감독의 영화 악질경찰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악질경찰 결말은 이렇습니다.
악질경찰 이선균(조필호)은 전소니(미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살아남기 위해 송영창 회창의 돈을 받고 증거가 담긴 휴대폰을 넘기기로 합니다.
악질경찰 이선균은 전소니가 입었던 츄리닝을 지원이 아빠(세월호 희생자 딸의 유가족)에게 전달하고 이유영(양희숙)에게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전달하러 송영창 회장을 만나러 갑니다.
마침 송영창 회장은 장학생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선균은 금속탐지기를 간신히 통과하고 화장실에서 준비한 사제 권총을 조립합니다. 엉덩이에 숨겨 놓은 총알까지 장전하지만 몰래 숨겨놓은 cctv 때문에 박해준(권태주)에게 발각됩니다.
죽을 위기에 처한 이선균은 기지를 발휘해 간신히 빠져 나와 박해준을 죽이고 송영창 회장까지 죽입니다. 악질경찰 이선균은 비리감찰경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경찰서에서 교도소로 이송중 차창 밖으로 죽은 전소니가 친구들과 잔디밭에서 놀고 있습니다. 전소니는 이선균을 향해 웃어주며 영화 악질경찰은 결말을 맞습니다.
영화 악질경찰 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용두사미입니다. 초반에 긴장감있던 줄거리와 개성있던 캐릭터들은 중후반으로 갈수록 일률적이고 신파적으로 변합니다.
영화 악질경찰이 주는 메세지는 어른 답지 못한 어른들 때문에 죽은 아이들, 청소년에게 미안하다입니다. 반성하는 어른으로 이선균, 죽어야 할 적폐 송영창, 정경유착 박병은, 세월호 희생자의 친구 전소니 등이 주인공입니다.
영화 초반의 몰입감은 중후반으로 갈수록 늘어지며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는 내용때문에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