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음주운전 거짓말
영화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당시 음주운전에 적발됐을때 주차장에서 주차만 했다는 말은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월 12일 새벽 0시38분경 주민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김병옥의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습니다.
김병옥은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렀지만 주차를 하느라 운전대를 잡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당시 김병옥은 한 인터뷰에서 "대리기사를 불러 아파트 주차장까지 왔으나 주차를 제가 하려던 것이 불참이다, 음주운전은 무조건 잘못한 것이며, 1mm도 변명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대리운전을 한 기사가 주차를 빌미로 팁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경찰에 신고했을것이라는 루머등 다양한 음모론이 나왔습니다. 김병옥의 음주운전 신고자의 "새벽에 운동하다가 이상하게 운전하는 사람이 있어서 신고했다"말에도 여름도 아닌데 새벽에 무슨 운동을 하냐"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경찰조사결과 김병옥은 대리운전으로 집에 가다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더 마신후 2.5km을 운전했다고 합니다.
과거 김상혁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기고 꽤 오랫동안 방송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음주운전도 큰 범죄인데 말도 안되는 변명을 했기 때문에 대중은 더 싸늘하게 돌아섰습니다.
이번 김병옥의 거짓말은 김상혁보다 심합니다. 음주운전을 했지만 죄를 면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점에서 계속 회자될 듯 합니다.